이번 달호의 하구쿠미에서는 양성소에 입소하고부터 1년간을 돌아봅니다. 여러 일들이 있었죠. 연습생은 어떤 일이 인상적이었을까요.
타이요
양성소에 입소한 지 벌써 1년이래! 순식간이네!
후타바
처음에는 저희 3명이었던 양성소가 지금은 이렇게 떠들썩하게....... 감격스럽네요.
카즈
그런 1년간을 돌아보고 이야기 한대. 다들 뭐 있어?
시온
그렇게 말해도, 입소 시기가 우리는 늦었으니까 엄밀히 말하면 아직 1년은 아닌데 괜찮아?
후타바
양성소가 생긴 지 1년이 경과한 걸 돌아보는 거니까요, 각각 입소하고 나서의 추억을 이야기하죠~!
쿠쿠
네~에! 쿠쿠, 양성소 들어온 거 최근이지만 엄청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
미오
알아. 인터너트 때랑은 또 다른 농밀함이지.
레이
그 때처럼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건 아니다만, 그만큼 더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는 건 느껴지지.
타이요
맞아 맞아.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있으니까 서로 더 존중할 수 있는 것 같은.
후타바
서로 좋은 자극이 되어서 절차탁마할 수 있죠!
레이
한 순간 한 순간이 바꿀 수 없는 것이 되어가고 있지. 이렇게 눈을 감으면...... 즐거웠던 날들이 떠오른다.
쿠쿠
레이, 주마등?
후타바
주마등!? 레이 씨 돌아와요!
레이
주마등이 아니다! 그만큼 농밀한 시간이라는 거다!
타이요
아하하. 다들 양성소에서의 일을 소중하게 생각해주고 있구나.
카즈
레슨 커리큘럼이 풍부하니까, 자기가 서투른 부분을 그대로 두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게 좋지. 양성소에 들어와서 이런 걸 해준다는 건 감사하다고 생각했어.
미오
게다가 계절 이벤트도 해주니까, 연습 중이어도 좋은 휴식이 되어서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게 엄청 좋지. 오세치라든가 초코라든가 케이크라든가......
시온
돌아보면, 우리 꽤 먹기만 했네.
쿠쿠
쿠쿠, 설날 떡 많이 먹었어. 콩가루, 버터 떡, 김, 간장...... 전부 맛있었지만 팥이 1등!
레이
너무 많이 넣어서 떡처럼 볼이 볼록 부풀어있었지.
카즈
풍로로 꽁치 구워서 먹은 것도 맛있었지. 풍로로 구우면 그렇게 맛있구나.
타이요
그치! 나도 풍로 첫 체험이었는데, 숯불의 힘의 대단함을 알았어!!
레이
바로 그거다! 센 불로 멀리서 굽는 건 주로 생선 요리의 기본이다만, 이렇게 하면 한 층 더 생선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뭐니 뭐니 해도 생선은 미용에 좋은 것들 뿐인 그야말로 먹는 에센스이니 말이다.
후타바
설마의! 생선요리 과격파였어!
시온
돌아봐도, 저희 잘 먹는 이미지네요(웃음)
후타바
정말 그렇네요. 오세치에 에호마키에 떡에...... 달맞이 당고도 먹었었죠.
미오
명절 음식을 일본에서 제일 잘 먹여주는 양성소라고 생각해(웃음)
후타바
여러분도 부디, 입소해보시면 어떨까요!?
타이요
권유가 돼버렸어! (웃음)
미오
그치만, 체형 유지는 자기 책임이니까 그 점은 조심해 주세요...... 후후후.......
카즈
아―...... 양성소에는 항상 뭔가 간식이 있으니까 말이지.
미오
그렇단 말이야! 쿠쿠랑 후타바랑 군고구마 하고 있었을 때는, 어떡하지 생각했어...... 나를 살찌우려고 하는구나 하고......
쿠쿠
괜찮아! 잔뜩 연습하면 다시 잔뜩 먹을 수 있어!
미오
그건 그렇긴 하지만 말이야!
레이
먹기만 하는 양성소라고 오해받겠군.
타이요
물론, 제대로 레슨도 하고 있어! 데뷔가 결정됐고, 더욱더 모두 마음을 붙잡고 도전하고 있어요!
시온
각각 약점 극복을 위해 개인 메뉴도 소화하고 있는데, 꽤 힘들지.......
쿠쿠
재밌지만, 레슨 끝나면 추욱~.......
후타바
그렇기에 더욱 자신에게 주는 보상 디저트가 맛있게 느껴지는 거예요!
레이
소모하기만 하면 반동으로 빨리 지치니 말이다. 가끔은 느긋하게 쉬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 양성소는 당근과 채찍의 사용법을 잘 알고 있군.
미오
그 당근이 너무 맛있으니까, 스스로 제대로 제지해서 과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카즈
그거, 시노노메 씨한테 말하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매번 우리들을 위해 간식 사다 주고 계시고. 아, 가끔 주문도 해주고 있어.
전원
엑!
타이요
그런 것까지 해주시는 거야!?
카즈
전에 후타바가 맛있다고 했던 과일 찹쌀떡은 주문해 오신 거 아닐까.
후타바
어쩐지! 그 팥소의 입에서 녹는 부드러움은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미오
우리 연습생들이 힘낼 수 있도록...... 그렇게까지 휴식 시간의 간식에 신경 써주고 계셨다니!
쿠쿠
쿠쿠, 감동! 더 더 힘낼래!
타이요
1년을 돌아보는 건, 지탱해 준 여러분이나 시노노메 씨, 양성소에 대한 감사가 됐네.
전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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