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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AMBIVALENZ/양성소 소식지 『하구쿠미』

[번역] 『하구쿠미』 2월호

by 비바렌 트윗 번역계 2024. 2. 25.

이번 달호 하구쿠미에서는 2월을 보내는 방법을 전달. '세츠분[각주:1]'이나 '발렌타인'을 연습생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타이요

2월 대표 문화에 대해서래!

 

미오

벌써 2월도 끝나는데......?

 

후타바

돌아보는 걸 전달하는 거예요! 저희 팬분들 입장에서는 최애가 계절 이벤트를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니까요! 부디, 알려주세요!

 

시온

앞으로 넘어갈 것처럼 물어보네......

 

레이

흠. 2월의 이벤트라고 하면 세츠분이나 발렌타인이라고 생각한다만, 모두 후타바와 함께 보내지 않았나.

 

후타바

잠깐! 수상한 냄새가 나는 발언은 NG예요!

 

쿠쿠

수상한 냄새, 뭐야? 레이, 냄새 나?

 

레이

바보 같은! 내게 냄새가 날 리가 없잖나!

 

미오

항상 달콤한 향기가 나, 괜찮아.

 

카즈

레이의 달콤한 냄새는 둘째 치고, 2월을 보내는 방법 말이야.

 

타이요

맞아! 세츠분은 어땠어?

 

미오

여동생이랑 같이 에호마키는 먹었어.

 

시온

그 해의 길한 방향을 향해 말없이 먹는 거지?

 

미오

에호마키를 덥석 무는 건 위험하니까, 제대로 잘라서 먹었어. 방향에는 신경 안 썼으니까 내년에는 신경 써볼까?

 

카즈

나도, 에호마키 먹는 형만 보고 있어서 방향은 신경 안 썼어.......

 

시온

카즈 답네......

 

타이요

에호마키는 산 거?

 

카즈

응. 형이 퇴근길에 사 와줬어. 맛있었어.

 

후타바

지금 에호마키는 종류가 많이 있잖아요, 어떤 거였나요?

 

카즈

우리는 정말 보통이었어. 붕장어 같은 게 들어간 거.

 

미오

우리는, 큰 새우튀김이 통째로 하나 들어있는 거였어.

 

타이요

호화롭네! 그것도 맛있을 것 같아~!

 

시온

이렇게 되면, 레이네 에호마키도 궁금하네.

 

레이

궁금하다, 고 해도 특별히 다른 건 없다고 생각한다만...... 참다랑어와 대게 해물말이, 로스트비프와 캐비어, 성게와 연어알...... 보통이지?

 

미오/시온/카즈

보통이 아냐!

 

타이요

대단하네에(웃음) 쿠쿠는 세츠분 어땠어?

 

쿠쿠

쿠쿠, 콩 뿌린 거 재밌었어~!

 

타이요

아―! 다 같이 레슨 중간에 콩 뿌리기 했었지! 콩 피하느라 열이 나서, 좋은 운동이 됐어! 음...... 떨어진 콩 봉투 줍는 건 힘들었네.

 

후타바

콩을 그대로 뿌리는 건 아까우니까 안 돼!라고 사쿠야...... 아니, 보호자 측의 조언으로, 개별포장 되어 있는 콩 팩을 던졌죠. 정리하기 편하니까, 내년에는 여러분도 꼭 시도해 보세요!

 

시온

세츠분도 좋지만, 발렌타인은 어땠어?

 

미오

동생이 친구에게 준다는 초콜릿 만드는 걸 밤새워 도와주고 있었어...... 덕분에 다음날 근육통......

 

후타바

우정 초코라는 건가요! 아직 그 문화가 있군요! 청춘~!

 

미오

학년 전원분이었으니까, 공장처럼 만들었어......

 

카즈

그건 큰일이었네......

 

미오

도와준 보답으로 초코 받았는데, 아니 이거 내가 만든 거잖아라고 생각했단 말이지.

 

시온

(웃음) 양성소에도, 초코 도착했었지. 다들 먹었어?

 

타이요

이나모토 씨가 업무처에서 받은, 한 장 한 장이 개별포장 되어 있는 비싼 초코였지. 엄청 맛있었어......!

 

후타바

좀처럼 먹을 수 없는 비싼 초코, 음미하면서 먹었어요(웃음)

 

시온

응, 맛있었지. 레이는 카즈랑 같이 초콜릿 만들기 하지 않았어?

 

카즈

했어. 형 기뻐했지......

 

레이

음. 키스미 가에서는 매년 발렌타인에 평소의 감사를 담아 저택 사람들에게 초코 파티를 열고 있다만......

 

미오

초코 파티!?

 

레이

아아. 세계의 쇼콜라티에를 저택에 초대해 모두에게 대접하게 한다만, 올해는 카즈와 함께 만든 나의 수제 초코를 건네주니 모두 무척 기뻐해서 말이다...... 내년부터는 나의 수제 초코도 추가될 것 같다.

 

미오

기뻐했다니 다행이네. 그치만 스케일이 너무 달라!

 

후타바

설마 집에서 초콜릿 제전을 하시다니......

 

타이요

쿠쿠도 우리한테 초코 줬는데, 그거 수제였지?

 

쿠쿠

물론! 쿠쿠, 초코에는 좀 까다로워!

 

미오

오오, 의외다...... 근데 확실히 받은 초코 맛있었어.

 

쿠쿠

재료에 신경 썼어!

 

시온

재료에...... 서, 설마......!

 

쿠쿠

카카오에서부터 만들어! 초코 만들기 상식!

 

시온

역시......! 엄청 본격적이야......!

 

후타바

쿠쿠 씨의 애정, 제대로 받았으니까요!

 

미오

본격적인 초코 만들기, 좀 흥미 있어......

 

카즈

내년에는 나도 같이 만들게 해 줘. 형에게 본격적인 걸 줄 거니까.

 

쿠쿠

초코를 향한 길은 괴롭고, 힘들어! 힘내서 해내자!

 

카즈/미오

오―!

 

타이요

앗, 슬슬 글자수가 부족해졌을지도......! 다시 다음 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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