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노 타이요: 初志貫徹(초지관철)
아리스가와 후타바: 桜梅桃李(앵매도리)
쿠쿠 람: 溫故知新(온고지신)
히류 카즈: 無病息災(무병식재)
하즈키 시온: 報恩謝徳(보은사덕)
키노시타 미오: 万里一空(만리일공)
키스미 레이: 鮮美透涼(선미투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 달호의 하구쿠미는 설날 스페셜호로서, 연습생들의 올해 포부와 카키조메를 전해드립니다.
카키조메에 대해서
타이요
카키조메로 뭘 쓸까~ 라고 했을 때 사자성어로 맞추자고 이야기가 나왔었지!
후타바
맞아요. 한자 한 글자만 따악! 쓴다는 것도 있었지만 사자성어 쪽이 전달되지 않을까 해서요.
카즈
각자 어떤 말이 좋을지, 꽤 사자성어 사전 노려보고 있었지.
미오
알아! 엄청 고민했어! 사전 보니까, 전혀 모르는 사자성어가 잔뜩이라 공부가 됐어······. 어려운 한자 쓰는 것도 있었어.
시온
응. 쓰기에 복잡한 글자도 많지. 획수가 많거나(웃음) 그래도, 각각 이거다! 하는 걸 발견해서 다행이야.
쿠쿠
쿠쿠도 사전 봤는데, 전부터 알고 있는 좋아하는 말로 했어!
고른 사자성어에 대해서
타이요
꽤 카키조메로는 정석인 '초지관철'이긴 한데, 내용은 딱 내가 소중히 하고 싶은 거네, 라는 느낌이어서 골랐습니다.
처음에 정한 것을 끝까지 관철하는 건 지금도 앞으로도 변하지 않으니까. 꼭 아이돌 데뷔하겠다는 걸 가슴에 품고 앞으로도 힘내갈 것을 관철하겠습니다!
후타바
말의 울림이나 한자의 나열이 귀여운 느낌이지만 '앵매도리'라는 말이 좋아요. 타인과 비교하는 일 없이 자기 자신을 갈고닦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데, 무심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해버리고 마는 자신을 통제하자는 의미에서 올 한 해의 각오로서 골랐습니다. 올해뿐만 아니라, 계속 마음에 앵매도리라는 말을 잊지 않고 가져가겠지만요! (웃음)
카즈
'무병식재'. 자주 오마모리라든가에 적혀있지. 나 자신도 그렇지만, 일로 바쁜 형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 사자성어로 했어. 건강을 해치지 않게 하고는 있지만, 역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바쁘면 아무래도 컨디션 면에 나와버리곤 하니까. 물론 형은 제대로 하고 있고 컨디션 망치는 일도 잘 없지만, 그래도 지표로 내세울 거라면 이 말이구나 싶어서 골랐어.
레이
'선미투량'. 좀처럼 귀에 익은 말은 아닐지도 모르겠군. 선명하고 아름답고 맑고 투명하게 있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만, 보라! 한자의 나열이 이미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푸르게 비치는 맑고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떠오르는 듯한, 그런 한자다. 이 말처럼, 나도 맑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아있겠다, 는 마음을 담아 글로 적었다.
미오
'만리일공'은 미야모토 무사시가 발상이라고 전해지는 사자성어인데,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한다', '목표를 잃지 않고 힘쓰며 계속 노력하는 것' 같은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고, 이 말을 발견했을 때, 헉! 해서 선택했습니다. 목표를 잃지 않는다는 게 무척 중요하구나 생각했단 말이죠. 지금의 나에게 중요한 말이구나, 라고. 또,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하늘 아래에 있다'라는 의미도 있다는 것 같아서, 보다 더 멋지다고 생각해서 이걸로 했습니다. 1
시온
제가 고른 건 '보은사덕'이라는 말이에요. 받은 은혜나 덕에 감사하고 보답한다는 의미를 가진 말 입니다만, 여러분의 응원에 매일 감사하는 것, 그 응원에 보답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골랐습니다. 응원뿐만 아니라, 주위 분들에게서 받은 많은 은혜에 제대로 보답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힘내겠습니다.
쿠쿠
'온고지신'. 쿠쿠, 이거 좋아하는 말! 옛날 일 많이 알면 편리하다는 뜻! 쿠쿠, 옛날 일 많이 알아! 할머니의 지혜 주머니 좋아! 과자봉지 뒷면에 쓰여있었으니까, 기억하고 있어! 앞으로도 옛날 일 많이 기억하고 힘내!
스탭의 한마디
연습생들의 개성이 넘치는 카키조메는 어떠셨습니까. 올 한 해의 목표로서 노력해 나갈테니, 앞으로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카키조메는 올해 계속 양성소 복도에 게시해 두겠습니다.
- 에도 시대의 검술가. [본문으로]
'VS AMBIVALENZ > 양성소 소식지 『하구쿠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번역] 『하구쿠미』 2월호 (0) | 2024.02.25 |
---|---|
[번역] 『하구쿠미』1월호 (0) | 2024.01.31 |
[번역] 『하구쿠미』11월호 (0) | 2023.11.30 |
[번역] 『하구쿠미』10월호 (0) | 2023.10.29 |
[번역] 『하구쿠미』9월호 (0) | 2023.09.30 |